용인 쉬어 가는 시간
천천히 살펴 가요
일회용 용품은 늘 새로 뜯어 쓰고, 필요한 수건도 가져가요. 손대기 전엔 손과 용품을 소독하고, 따로 준비하실 건 없고, 쓰실 타월을 챙겨요.
이 근처에서 오래 앉아 있던 몸은 여기저기 묵직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서 그날 상태를 차분히 들은 뒤 살펴 드려요. 이 근처를 오가느라 다리가 무거워 몸이 처지는 날엔 누워서 그 무게를 조금이나마 내려놓고 계셔도 돼요.
보내시는 신호에 따라 힘과 빠르기를 순간순간 조절하며 전신을 챙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