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지키는 약속
미리 약속드려요
- 피하고 싶다는 곳은 건드리지 않아요
- 조용히 받고 싶다고 하시면 먼저 말을 붙이지 않아요
- 알리려고 먼저 연락드리는 일은 없어요
- 늘 같은 순서를 고집하지 않아요
- 손을 소독하기 전엔 손을 대지 않아요
- 한 번 쓴 일회용 용품은 다시 쓰지 않아요
익숙한 곳에서 평소 모습대로 누워 계시면 온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이어 가요.
일정에 맞춰서
좋은 때를 먼저 말씀해 주시면 가능한 시간은 상담 때 차근차근 안내해 드릴게요.
코스와 상관없이 길이는 60·90·120분 가운데 여유에 맞춰 정하시면 돼요. 이 근처의 분주한 하루 속에서 한동안 느리게 흐르는 쉼을 누려 보세요.
바쁜 한 주를 정리하는 금요일 저녁은 이튿날 여유가 있어서 편히 받으시기 괜찮은 때예요.
가만히 누워 있는 사이 며칠 내내 쫓기던 생각이 천천히 조용해지기도 해요.
만약 언제 받을지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어쩌면 알맞은 때일지 몰라요.
미리 약속드려요
원하는 길이로 정해요
끝나고도 느긋하게
코스와 상관없이 오일을 바르며 진행하니까 오일이 낯서시면 일단 양을 덜어 진행하고 받으시는 동안 말씀대로 맞춰요. 바른 느낌이 낯설다면 양을 적게 잡아 그때그때 느낌을 물어보며 천천히 더해 가요. 손이며 용품은 먼저 소독하고, 쓰실 수건도 가져가요. 일회용 용품은 새것을 꺼내 쓰고, 미리 준비하실 것도 없어요.
손길이 멈춘 뒤에도 곁에 남은 느긋함을 흩트리지 않도록 조금 더 그대로 계세요. 관리 직후에 해야 할 일을 처리하기보다 조금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유를 가져 보세요. 끝난 뒤 그날 저녁은 느긋하게 지내다가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시는 것도 좋아요.
이런 관리를 살펴보셨다면 마친 뒤엔 어떻게 쉬면 좋을지도 궁금해지실 텐데, 잠깐의 휴식과 이른 잠자리면 넉넉해요.
처음 만나도 편하게
자격이 있는 관리사가 맡고, 도착하기 전엔 먼저 문자를 보내 드려요. 관리사는 교육을 마쳤고, 2년 이상 경력을 쌓은 사람이 맡아요. 이 근처 어디서 받으시든 관리사는 손님 말씀을 가장 먼저 살피고 순서를 맞춰 가요.
익숙한 자리에서
사무실, 모텔이나 펜션처럼 계신 곳이면 어디라도 부담 없이 쉬어 가세요.
가게에서 받을 때보다 남의 눈을 신경 쓸 일이 적어 느긋하게 쉼에 집중하실 수 있어요. 저희가 계신 곳으로 찾아가니까 손님은 하던 일 그대로 느긋하게 기다리시면 돼요.
어느 곳보다 내 자리가 좋다는 분들께 계신 곳에서 받는 쉼이 딱 맞아요.
가게로 오시는 게 아니라 저희가 계신 곳으로 가는 방식이라 굳이 움직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네 단계면 충분해요
이런 분께 잘 맞아요
어깨 마사지는 대개 어깻죽지 위쪽이 묵직하게 느껴질 때 찾는 관리를 가리켜요.
부르는 말이 달라도 전신을 기본으로 살펴 가는 건 같고 순서와 속도는 그날 몸 상태에 따라 하나씩 잡아 가요. 어깨 쪽을 조금 더 신경 써 달라고 하시면 그 주변에 공을 더 들이고, 전신을 고르게 살피며 나란히 진행해요.
어깨 마사지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순서대로 설명해 드릴 테니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출장에서 막 돌아온 날엔 짐 정리는 잠시 미뤄 두고 먼저 누워 쉬어 보세요.
이사 준비로 내내 분주했던 분께 전신을 느긋하게 살피는 이런 쉼이 잘 맞아요.
분갈이 흙을 통째로 바꾼 날엔 잠들기 전까지는 할 일은 내려놓고 그저 등을 기대고 쉬어 가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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