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쉬어 가는 시간
별내 · 누워서 쉬는 시간
시트는 미리 펴 드리고, 따로 준비하실 건 없어요. 쓰실 수건도 챙겨 가고, 손과 용품은 먼저 소독해요. 보내시는 신호에 따라 손의 무게를 그때그때 맞춰 가며 몸 구석구석을 챙겨요.
별내에서 뻐근한 몸을 이끌고 밖에 나가지 않아도 누운 자리에서 느긋하게 숨 돌리실 수 있어요.
별내를 오가느라 다리가 무거워 몸이 처지는 날엔 편히 누워 그 느낌을 조금이나마 잊고 계셔도 좋아요.
베개 높이가 불편하시면 중간에라도 얘기해 주시면 바로바로 고쳐 가며 살펴 갈게요. 지금의 컨디션을 먼저 여쭙고 손의 무게를 거기에 맞게 잡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자리니까 느리게 숨을 쉬며 쉬어 가세요.


